이 대통령, 美상원의원단에 '대미 투자·원자력 협력' 지지 요청

기사등록 2026/04/02 19:43:20

최종수정 2026/04/02 20:48:24

'포괄적 전략동맹' 강조…한미 정상 합의사안 구체적 진전 지지 당부

비자 제도 개선 가속화 필요성 언급…관련법 통과 美의회 지원 요청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미국 상원의원단을 접견하며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4.0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미국 상원의원단을 접견하며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미국 연방상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대미 투자 패키지 등 지난해 양국 정상이 합의한 주요 사안이 구체적으로 진전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대미 투자 패키지를 포함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핵추진잠수함, 조선 등 지난해 양국 정상 간 합의한 핵심적인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진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미국 상원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이 안보와 경제를 넘어 첨단기술과 전략산업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하고, 대미 투자 패키지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핵추진잠수함, 조선 등 핵심 분야 협력 진전에 대한 미국 상원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해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를 언급하며, 미국 내 한국 근로자들의 체류 여건이 더욱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미측의 비자 제도 개선 노력이 가속화돼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한국인 전문직 인력을 위한 취업 비자 신설을 골자로 하는 한국동반자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미국 의회가 지원해 달라고 했다.

미 대표단은 중동 전쟁 등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양국 동맹에 대한 지지와 미국의 한반도 안보 공약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이 대통령의 비자 제도 개선 의지에 공감하고 한국동반자법안 등 한국인 근로자의 비자 문제에 관심을 두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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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美상원의원단에 '대미 투자·원자력 협력'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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