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 나들이 차량 증가…졸음운전 주의

기사등록 2026/04/02 15:41:17

최종수정 2026/04/02 17:04:24

평균기온 상승 나른함과 피로감 증가

작업장 교통사고 3년간 총 19건 조사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본격적인 봄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면서 운전자들의 졸음운전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재)는 4월 본격적인 봄나들이 차량이 늘어 교통량과 정체 길이가 증가하면서 추돌사고 위험이 가중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주말 교통사고 인명 손실 비율은 34.5%로 연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최근 3년간(2023~2025년) 4월 하루 평균 교통량은 520만대로 3월 평균 교통량 499만대보다 4.2%가 높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최대 정체 길이도 3월은 219㎞인데 반해 4월은 272㎞로 24.2%가 높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발생한 사망자는 6명(3년 합계)으로 낮 시간대 사망자가 전체의 20.7%를 차지해 연중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기온 상승으로 활동량이 늘고 나른함과 피로감이 증가하면서 졸음운전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작업장 교통사고도 지난 3년간 총 19건으로 조사됐다.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손상된 도로시설물 집중 정비로 작업 차단 건수가 월 8만9000건으로 상반기 중 가장 많아서 작업장 교통사고 위험 역시 높아진다는 게 도로공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4월은 다른 달에 비해 작업 현장을 자주 마주하게 되는 시기여서 운전자들은 운전 중 작업장 안내표지판을 발견하면 당장 작업장이 보이지 않더라도 속도를 줄이고 차선도 미리 변경해야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4월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수작업이 많은 시기”라며 “운전자는 작업장 안내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봄나들이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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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 나들이 차량 증가…졸음운전 주의

기사등록 2026/04/02 15:41:17 최초수정 2026/04/02 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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