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中대사, 6·25 참전 중국군 참배…"북·중 우호 기초"

기사등록 2026/04/02 15:25:35

최종수정 2026/04/02 16:32:23

왕야쥔 중국대사,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 참배

[베이징=뉴시스]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는 지난달 31일 청명절을 맞아 평안북도 정주시와 구성시를 각각 방문해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참배했다고 2일 주북 중국대사관이 밝혔다.(사진=주북한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4.02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는 지난달 31일 청명절을 맞아 평안북도 정주시와 구성시를 각각 방문해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참배했다고 2일 주북 중국대사관이 밝혔다.(사진=주북한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4.02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6·25전쟁에 참전한 중국군 묘역을 참배하고 북·중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2일 주(駐)북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는 지난달 31일 청명절을 맞아 평안북도 정주시와 구성시를 각각 방문해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참배했다.

이날 북한에 있는 중국 기업인과 유학생 대표 등도 함께 묘역에 방문했으며 북한 측에서 임광호 북한 외무성 아주1국 책임부원과 강영호 평안북도 인민위원회 외사국장 등이 동행했다.

왕 대사는 이날 "조선(북한) 당과 정부가 지원군 열사 기념 시설을 세심하게 수리하고 보호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중·조 양국의 선열들이 피로 맺은 전통적인 우정은 양국의 소중한 공동 자산이자 중·조 우호의 견고한 기초"라고 말했다.

또 해당 묘역 관리에 대해 "양국이 함께 싸운 역사를 후세에 새기고 중·조 우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영광스러운 사명을 남기는 것"이라며 "중·조 전통 우의를 계승·발전시키고 중·조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도록 추진하길 원한다"고 기대했다.

이날 북한 측 동행자와 묘역 관리자 등은 "조선 인민들은 '7·27 전승기념일'(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등 중요한 명절이면 자발적으로 찾아와 조문한다"고 언급하면서 묘역 관리 상황 등을 소개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이번 방문지인 정주시 묘역은 중국군 유해 1069명이 안장된 곳으로 1971년 10월 정주시 남철동에 완공됐으며 구성시 묘역의 경우 구성시 상단리에 1972년 10월 완공돼 중국군 유해 955명이 안장됐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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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中대사, 6·25 참전 중국군 참배…"북·중 우호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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