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함정 잇따라 대한해협 통과…日 미사일 배치와 맞물려

기사등록 2026/04/02 15:20:31

최종수정 2026/04/02 16:16:24

日 "함정 5척, 동해 항행 확인"

[서울=뉴시스] 2일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께 쓰시마섬 남서쪽 약 80㎞ 해역에서 해당 해역을 북동진하는 중국 해군 정보수집함을 확인했다. 해상자위대는 이튿날인 지난달 30일에도 일본 규슈 서쪽에 있는 고토열도 북서쪽 약 80㎞ 해역에서 해당 해역을 북동진하는 중국 해군 미사일 구축함 2척, 보급함 1척 등 3척을 확인했다. (사진=방위성 통합막료감부 자료 갈무리) 2026.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일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께 쓰시마섬 남서쪽 약 80㎞ 해역에서 해당 해역을 북동진하는 중국 해군 정보수집함을 확인했다. 해상자위대는 이튿날인 지난달 30일에도 일본 규슈 서쪽에 있는 고토열도 북서쪽 약 80㎞ 해역에서 해당 해역을 북동진하는 중국 해군 미사일 구축함 2척, 보급함 1척 등 3척을 확인했다. (사진=방위성 통합막료감부 자료 갈무리) 2026.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중국 해군 함정이 지난달 말 대한해협 동수로(일본명 쓰시마 해협)를 통과해 동해에 진입했다고 일본 당국이 밝혔다. 일본이 최근 중국을 사정권에 두는 장사정 미사일을 배치한 데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일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께 쓰시마섬 남서쪽 약 80㎞ 해역에서 북동진하는 중국 해군 정보수집함 1척을 확인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규슈 서쪽 고토열도 북서쪽 약 80㎞ 해역에서 북동진하는 중국 해군 미사일 구축함 2척과 보급함 1척 등 3척을, 같은 날 오후 4시께는 고토열도 서쪽 약 160㎞ 해역에서 동진하는 중국 해군 미사일 구축함 1척을 추가로 확인했다.

통합막료감부는 이들 함정이 쓰시마해협을 북동진해 동해를 향해 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위성·자위대는 해상자위대 함정 '오타카'와 제1항공군 소속 P-1 초계기를 투입해 경계감시와 정보수집을 실시했다.

중국 해군 함정 5척이 쓰시마해협을 지나 동해로 들어간 시점은 일본의 장사정 미사일 배치 시점과 맞물렸다.

앞서 일본은 지난달 31일 구마모토에 사거리 약 1000㎞의 개량형 12식 지대함 유도탄을, 시즈오카에는 고속활공탄을 배치했다.

중국 정부는 동부 연안의 인구 밀집 지역 일부와 상하이까지 사정거리에 두는 장사정 미사일 배치를 강하게 비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미사일 배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자위와 전수방위 원칙의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일본 우익 세력이 안보 정책을 공격적이고 확장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일본의 신군국주의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어 국제사회가 높은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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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함정 잇따라 대한해협 통과…日 미사일 배치와 맞물려

기사등록 2026/04/02 15:20:31 최초수정 2026/04/02 1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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