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어린이재활병원, 언어치료 아동 방치 공식 사과하라"

기사등록 2026/04/02 14: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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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환아 50여명 제대로 치료 하지 않아" 주장…경찰수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국혁신당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사회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들이 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언어치료사의 아동 방치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대전시와 병원의 공식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2026.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국혁신당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사회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들이 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언어치료사의 아동 방치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대전시와 병원의 공식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지역 정치권 등이 2일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언어치료사의 아동 방치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대전시와 병원의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조국혁신당과 사회민주당 대전시당, 토닥토닥 관계자들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는 병원운영을 위탁했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 관리·감독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사건의 경위와 관리부실의 원인, 조직적 문제 여부를 포함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투명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하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단순 환불이나 형식적 보충치료로는 부족하다"면서 "치료공백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별맞춤형 보충치료와 심리적 지원, 합당한 보상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대전경찰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언어치료사 A씨가 제대로 된 재활 치료를 하지 않고 아동을 방치한 의혹에 대해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환아 부모가 언어치료실에서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병원이 약 3개월 분량의 치료실 영상을 확인하는 등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A치료사는 3개월 동안 환아 50여명을 맡아 약 400회에 걸쳐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은 지난달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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