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결실, 인공수분이 좌우" 전북농기원, 개화기 관리 당부

기사등록 2026/04/02 13:46:58

꽃가루 활력·흡습 처리 핵심…저온·곤충 부족 대응 기술 강조

(사진=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배 개화기를 맞아 안정적인 결실 확보를 위해 꽃가루 관리와 인공수분 실천을 당부했다.

개화기 저온피해와 방화곤충 감소로 인공수분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신고' 품종은 자가수정이 어려워 반드시 타품종 꽃가루가 요구된다고 2일 밝혔다.

핵심은 꽃가루 활력 유지다. 수입 꽃가루는 냉동 보관 후 사용 전날 흡습 처리를 통해 발아력을 높여야 한다.

흡습은 밀폐 용기에서 4도로 12~15시간 유지해 수분 함량을 10% 수준으로 맞추는 방식이다. 단, 처리된 꽃가루는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아율에 따른 작업 기준도 중요하다. 발아율 70% 이상은 증량제와 1대4로 혼합하고, 낮을 경우 혼합 비율을 줄이거나 순수 꽃가루를 사용한다. 저온 피해가 크거나 개화 시기가 고르지 않으면 2~3회 반복 수분이 효과적이다.

김주희 자원식물연구소장은 "수분수 20% 이상 혼식으로 자연수분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며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기원은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북대학교, 국립농업과학원 등과 꽃가루 자급 연구를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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