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물냉이.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2100885_web.jpg?rnd=20260402143207)
[서울=뉴시스] 물냉이.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해 12월 물냉이를 '가장 영양가 높은 채소'로 선정한 가운데, 최근 물냉이의 효능과 섭취 방법을 다룬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공인 영양사 니콜라 루들럼 레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물냉이의 건강 효능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루들럼 레인은 "물냉이는 비타민A·C·K, 엽산이 풍부하고 칼슘, 칼륨 , 철분도 소량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냉이는 브로콜리, 케일 등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로, 다양한 비타민을 비롯해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타카로틴, 루테인, 제아잔틴 등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암 예방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물냉이에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등 식물성 화합물은 체내에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전환되며,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리 활용도 역시 높은 편이다. 샐러드, 수프, 파스타, 페스토 등 다양한 요리에 넣을 수 있으며, 특정 식재료와 함께 섭취할 경우 영양 흡수율도 높일 수 있다.
루들럼 레인은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견과류처럼 지방이 포함된 식품과 함께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의 체내 흡수가 더 잘 이뤄진다"고 말했다. 또 "단백질 식품과 곁들이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할 경우 철분 흡수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섭취 시 조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물냉이는 성질이 차가운 채소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혈액 응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타민 K 함량이 높아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인 경우에도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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