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성소수자 차별 실태조사 발표…토론회 개최

기사등록 2026/04/02 12:00:00

최종수정 2026/04/02 13:44:24

3일 차별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뉴시스]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토론회'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국가인권위원회) 2026.04.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토론회'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국가인권위원회) 2026.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성소수자를 둘러싼 차별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권위는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인권위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권위가 지난해 실시한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진행된 동일 주제 조사로,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했다.

조사에는 청소년 성소수자 455명과 성인 성소수자 2495명 등 3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약 3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도 함께 이뤄졌다.

토론회 1부에서는 조사 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가 조사 의의와 방법을 설명하고, 연구팀 정성조·이호림 연구원이 각각 청소년과 성인 대상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조혜인 변호사가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을 내놓는다.

2부에서는 청소년 성소수자지원센터 '띵동', 퀴어노동법률지원네트워크, 성소수자의료연구회, 성소수자인권단체 무지개행동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영역에서 성소수자가 겪는 차별 현실을 공유하고, 혐오와 차별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인권위는 "이번 토론회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문제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인권 친화적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사 결과와 토론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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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성소수자 차별 실태조사 발표…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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