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0년' 서울대, AI 비전 선포…"인간 중심 대전환"

기사등록 2026/04/02 08:58:17

서울대, '인공지능 서밋 2026' 개최

[서울=뉴시스] 서울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2일 '인공지능 서밋'(AI Summit 2026)을 개최한다. 학교는 이날 AI 네이티브 캠퍼스(AI Native Campus) 비전을 공식 선포하고 교육·연구·행정·거버넌스 4대 혁신 영역의 로드맵을 발표한다. (자료=서울대학교 제공) 2026.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2일 '인공지능 서밋'(AI Summit 2026)을 개최한다. 학교는 이날 AI 네이티브 캠퍼스(AI Native Campus) 비전을 공식 선포하고 교육·연구·행정·거버넌스 4대 혁신 영역의 로드맵을 발표한다. (자료=서울대학교 제공) 2026.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서울대학교는 2일 개교 8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 서밋'(AI Summit 2026)을 개최하고 AI 네이티브 캠퍼스(AI Native Campus)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서울대는 '인간 중심의 세계 대전환을 이끄는 빛, 샤人 AI(SHINE AI)'를 대학의 인공지능(AI) 비전으로 제시하고 ▲인간중심 ▲사유하는 질문자 ▲모두를 위한 변화 ▲긍정적인 영향력 등 4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AI 선도 대학을 목표로 교육, 연구, 행정, 거버넌스 분야 47개 실행계획을 세웠다. 학문 단위별 교육 모듈 개발, 인류 난제 탐구를 위한 AI 연구, 산업 전반의 AI 기술 혁신에 부응하는 연구, 소외 없는 AI 활용을 위한 무장애 캠퍼스 인프라, 대학행정 혁신을 이끄는 행정 AX 선도자 육성 등이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AI 혁신이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성찰하고 책임 있는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서울대는 AI 기술을 따라가는 곳이 아닌, AI 방향을 만들어가는 세계 최고의 '대전환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학문공동체'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3개의 전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 기조연설에는 오픈AI(OpenAI) 딥스 드 실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육 부문 총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현경 공공사업부문장,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AI 시대 대학의 역할과 방향성을 함께 논의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 AI 교육·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조명했다. AI 대학원 및 AI연구원의 발전 방향, 피지컬 AI와 로보틱스의 미래, AI 시대 교수법의 혁신 등을 주제로 AI 연구와 교육의 실질적 과제를 토론한다.

마지막 세션은 AI가 인간 사회에 던지는 본질적 질문들을 다룬다. 단백질 상호작용 재설계 등 AI 기반 생명과학 연구의 최전선부터, 노동의 미래와 법제도적 대응, 헬스케어 AI의 가능성까지 기술을 넘어 인문·사회·의료 전반에 걸친 AI의 사회적 영향이 폭넓게 논의한다.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서밋행사장 앞에서는 'AI Fair(전시회)'가 함께 열려 AI 기반 교원·학생 창업팀 및 AI 연구센터 부스, AI 연구 포스터 전시 등이 운영된다.

서울대는 앞으로 국내외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AI Native Campus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AI 서밋은 서울대학교가 AI 네이티브 캠퍼스로의 전환을 사회에 공식 선언한 출발점"이라며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소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AI 기술 주권 확보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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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80년' 서울대, AI 비전 선포…"인간 중심 대전환"

기사등록 2026/04/02 08:58: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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