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證 "삼성E&A, 전쟁리스크 해소시 수주 기대감 상승…목표가↑"

기사등록 2026/04/02 08:31:43

목표주가 4만원→5만6000원 상향

[서울=뉴시스] 삼성E&A 사옥 전경.
[서울=뉴시스] 삼성E&A 사옥 전경.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iM증권은 2일 삼성E&A에 대해 전쟁 리스크가 해소될수록 수주 기대감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삼성E&A의 주가는 사업 포트폴리오 변경, 수주 증가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연초부터 2월 말까지 62% 상승했으나, 이란 사태로 중동 내 공사 진행, 수주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이 있었다"며 "중동 리스크가 해소될수록 주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삼성E&A는 사우디 파딜리(Fadhili) 가스, 카타르 라스 라판(Ras Laffan) 석유화학 등을 포함해 대략 전체 매출에서 40~50%가 중동에서 발생되고 있다"며 "올해 수주 안건도 사우디 산식스(San-six), 사우디 카프지(Khafji) 가스 등 다수의 안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2조원의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화공 부문에서 이미 1분기 24억 달러를 수주했고, 첨단산업에서의 삼성전자 등 주요 그룹사의 설비투자(CAPEX) 사이클과 높아진 공사비를 감안 시 가이던스 초과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란 사태 발발 1개월이 경과됐지만 실질적으로 현재까지 공사가 지연되거나, 기자재 조달에 이슈가 생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사태가 현시점에서 1~2개월 이상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비용 증가는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사우디, 카타르 등에서의 수주 파이프라인 역시 전쟁 리스크가 점차 해소될수록 다시 수주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도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가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미국 DG 퓨얼스(DG Fuels)사의 루이지애나 SAF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다"며 "본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규모는 약 30억 달러로 알려졌고,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로 한국의 대미투자펀드가 본격적으로 가동 예정으로, 삼성E&A 역시 대미 인프라 투자 관련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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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證 "삼성E&A, 전쟁리스크 해소시 수주 기대감 상승…목표가↑"

기사등록 2026/04/02 08:31: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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