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SK하이닉스 목표가↑…"올해 영업이익 232조"

기사등록 2026/04/02 08:29:53

1분기 영업이익 36조9000억원 전망

목표주가 145만원→160만원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하나증권은 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가격이 예상보다 강해 실적 전망을 높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디램(DRAM)과 낸드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형성됐다"며 "서버는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가격이 상승했고 모바일·PC 고객사들은 2~3분기에 더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구매를 서두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5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 395%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231조7000억원으로 기존 대비 약 47%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고객사들이 원가 부담으로 가격 저항 및 일부 주문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일정 부분 수용하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구간을 점유율 확대 기회로 활용할 전략을 세운 것으로 파악돼 모바일 가격 상향폭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장기 공급 계약에 선수금·위약금 등 구속력이 강화될 경우 메모리 산업 변동성 축소와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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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SK하이닉스 목표가↑…"올해 영업이익 232조"

기사등록 2026/04/02 08:29: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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