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군용기 15대 대만해협 중앙선 침범…무력시위 일환

기사등록 2026/04/01 22:32:57

최종수정 2026/04/01 23:00:25

미·유럽 대표단 대만 방문 맞물려 긴장 고조

대만군 "전투기·미사일로 대응"

[서울=뉴시스] 미국과 유럽 의회 대표단이 잇따라 대만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 군용기들이 대거 대만해협 공역에서 포착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중국군 전투기가 대만해협 상공으로 추정되는 공역에서 비행하는 모습. 2026.04.01
[서울=뉴시스] 미국과 유럽 의회 대표단이 잇따라 대만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 군용기들이 대거 대만해협 공역에서 포착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중국군 전투기가 대만해협 상공으로 추정되는 공역에서 비행하는 모습. 2026.04.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과 유럽 의회 대표단이 잇따라 대만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 군용기들이 대거 대만해협 공역에서 포착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일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8분(현지 시간)부터 반나절 동안 대만 주변에서 총 24대의 중국군 항공기가 관측됐다.

이 가운데 15대는 사실상 국경선 역할을 하는 대만해협 중앙선을 넘어 대만 북부·중부·서남부 공역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만 국방부는 대만군이 즉각 항공기와 군함을 출동시키고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중국군의 활동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군의 움직임은 미국과 유럽 정치권의 잇따른 대만 방문과 맞물려 주목된다.

진 섀힌(민주·뉴햄프셔)과 존 커티스(공화·유타)이 이끄는 미국 상원 대표단은 지난 30~31일 대만을 방문해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또 리아그네스 슈트라크-침머만 안보·국방위원장이 이끄는 유럽의회 대표단도 31일 대만을 찾아 지지를 표명했다.

중국은 외국 정치인의 대만 방문을 ‘내정 간섭’으로 간주하며 반발해온 만큼, 이번 군용기 활동 역시 이에 대한 무력 시위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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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군용기 15대 대만해협 중앙선 침범…무력시위 일환

기사등록 2026/04/01 22:32:57 최초수정 2026/04/01 2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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