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역 구도 깨졌다는 말 외칠 수 있게 해달라"
오중기 "이번 선거로 지역주의 해체, 지역 통합 해결"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01.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21231016_web.jpg?rnd=20260401174528)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를 만나 "민주당으로서는 경북지사 후보로 오중기 만한 후보가 있을까 해서 서슴없이 결정했다"며 "이토록 자격이 넘치는 후보는 없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환영식을 열고 "지역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가치를 누구보다 선명하게 실천해온 준비된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저는 오중기만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이번에 경북지사에 대한 3번째 도전이고, 국회의원은 출마해서 4번 떨어졌다"며 "경북 도민들도 이제 마음을 열고 오중기를 쳐다봐야 하는 시점이 아닐지 생각하면서 경북의 큰 변화를 이끌 오중기 후보를 주목해달라"고 했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 때 오 후보는 '완전히 새로운 경북'을 향한 꿈으로 출마하셨고, 저는 오 후보와 함께 경북 곳곳을 마이크를 잡고 같이 유세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오 후보는 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그 변화를 끝까지 지탱하는 든든한 마중물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잊지 않고 오 후보의 뛰는 길에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경북 후보가 마음껏 뛸 수 있도록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난 대선에서 대한민국은 경북의 아들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품어줬다. 이제 경북의 아들 오중기를 경북에서 안아달라"고 말했다.
또 "경북도 웃고 오중기도 웃고 대한민국이 이제 지역 구도는 깨졌다는 말을 크게 외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경북이 오랫동안 그 지도자가 고정화됐고, 고정화된 지도자는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온 것이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 고향이 있는 경북인데 그에 걸맞은 발전과 변화가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지역주의라는 철벽같은 잘못된 관행에 우리가 늘 헤매고 있지만 이번만큼은 새로운 방법, 가치를 갖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지도 방침이 잘 구현될 수 있는 도정을 이끌고 싶다"며 "경북이 늘 소외됐고 경쟁 구도가 세워지지 않아 늘 힘들었는데 이번에 대구(시장 선거)에 김부겸 전 총리가 출마하면서 불이 붙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주의 해체라는 큰 틀 하나와 이재명 정부가 하고자 하는 대구·경북 통합 이런 것들도 제대로 해결해야 본다"며 "도민들의 실생활과 삶을 챙기는 경북지사가 되겠다. 당대표부터 이렇게 열심히 뛰고 있는데 저희 출마자들은 10배, 100배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기는 선거를 꼭 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여론 수치나 객관적인 자료를 보면 쉽지 않은 상황은 확실하다. 그러나 살아온 세월 동안 끝까지 경북을 지킨 진정성을 도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 국정 기조를 도민들께 적극 설득하고 또 대통령의 고향인 만큼 이번에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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