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니와 ‘AI 기본사회 연대’ 첫 추진…AI·인력양성 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6/04/01 17:48:30

디지털·보건·교육·행정·식량안보 분야 글로벌 과제 공동 도전

디지털 개발 협력 공동위 설립…인니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지원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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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기본사회’ 구현을 공동 목표로 두고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디지털 정책과 인력 교류를 함께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정상회담을 계기로 ‘글로벌 AI 기본사회 연대체 이니셔티브’를 공동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연대체 추진의 첫 사례다. 양국은 디지털, 보건, 교육, 식량안보, 정부 분야에서의 글로벌 도전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복지부, 행정안전부, 외교부 등 범정부 차원의 협력도 병행될 예정이다.

협력의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는 디지털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 정책과 차세대 통신, 데이터 보호, 인력 양성 등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디지털 개발 협력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연구와 기술·인력 교류, 디지털 장비 시험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국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협력도 강화한다. 한국은 ‘한-아세안 디지털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HPC 인프라를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중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활용 확산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데이터교육센터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및 HPC 활용 교육을 2028년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서 협력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글로벌 AI 기본사회 연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양국 간 상호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AI 어젠다를 주도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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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4/01 17:48: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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