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매기 강 감독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01.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21230525_web.jpg?rnd=2026040113544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매기 강 감독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매기 강 감독이 98회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전한 수상 소감의 의미를 되새겼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매기 강 감독,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 주제가 '골든'(Golden) 작곡가이자 가수 이재,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아이디오(IDO) 이유한·곽중규·남희동이 참석했다.
매기 강 감독은 '이 상을 전 세계에 계신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한 수상 소감에 대한 질문에 "어렸을 때 봤던 애니메이션은 중국이나 일본 문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며 "'우리만의 프로젝트'가 없다고 느꼈다. 제가 이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포'라고 불리는 이들에 대한 오해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라왔다. 많은 경우에 교포들이 '나는 온전히 한국인이지 못하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았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이제 한국의 문화가 엔터테인먼트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왔다. 저와 이재의 경우 양쪽 문화에 몸담고 있고 속해 있는 사람으로서 그 사이에서 진정한 다리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이 아니어도 우리는 한국 문화의 일부이며, 다른 성장 과정을 겪었다고 결코 우리의 한국인됨을 감소시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재는 "저는 삶의 반을 미국에서, 반은 한국에 살았다. K팝을 좋아했는데 미국에서 자라면서 놀림을 받은 적이 있다"며 "제가 한국에 와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K팝 노래를 작곡하고 오스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날이 올 줄 몰랐다. 할리우드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을 보면서 절로 눈물이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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