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중동위기 극복 업무, 사적비리 없는 한 책임 안 물어"

기사등록 2026/04/01 14:47:09

최종수정 2026/04/01 17:10:24

김호철 원장, 각 부처에 서한 보내 '적극 행정' 장려

"국가 경제적으로 힘들어, 공직 사회 적극적 역할 중요"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호철 감사원장이 지난 1월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1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1.1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호철 감사원장이 지난 1월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1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중동발 경제 불안이 확대되는 가운데 김호철 감사원장이 각 부처에 적극 행정을 장려하는 서한을 보냈다. 중동 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 처리에 대해선 사적 비리가 없는 한 개인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1일 감사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서한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중동 전쟁 지속으로 고도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경제 전시 상황'이라고 할 만큼 국가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공직 사회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김 원장은 "당면한 불확실성 국면에서 국가 기능과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해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국가적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들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김 원장은 "감사원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공직 사회의 과감하고 신속한 행정업무 수행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동 전쟁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처리에 대해선 사적인 비리 등이 없는 한 개인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는 방침을 전했다.

이어 "공직 사회가 다소의 잘못이나 실수가 있더라도 감사에 대한 부담 없이 맡은 업무 그 자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공직자들을 향해 선례가 없거나 규정 미비로 적극적 행정조치가 주저될 경우 적극행정위원회를 활용하거나 사전컨설팅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감사원도 사전컨설팅 패스트트랙과 적극행정면책 제도를 통해 돕겠다"라고 했다.

김 원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직 사회는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며 적극적 자세를 가져야 하며, 소극적 행태는 결코 없어야 할 것"이라며 "감사원은 각별히 신경 쓰면서 최선을 다해 공직 사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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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중동위기 극복 업무, 사적비리 없는 한 책임 안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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