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기타 연주로 알린 '문화가 있는 날'…매주 수요일로 확대(종합)

기사등록 2026/04/01 15:27:54

최종수정 2026/04/01 18:10:24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

영화관 할인, 월 2회로 늘려…성인 1만원·청소년 8천원에 관람

1일 서울역서 깜짝 공연…최 장관, 기타 연주로 공연 참여

[서울=뉴시스] 1일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공연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일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공연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가 있는 날'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다. 영화관 할인 혜택도 월 2회로 늘었다.

이를 기념해 장관은 기타리스트로 변신,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직접 알리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는 표어 아래 깜짝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을 기념해 펼쳐졌다.

KTX 종착역을 알리는 음악인 '해피니스' 라이브 연주로 공연이 시작되자, 평범한 일상의 공간이던 철도역은 생동감 넘치는 문화의 장으로 변신했다.

국악인 박애리와 최재명이 등장해 아리랑을 선보였고, 재즈 가수 유하라 등이 합류해 재즈 버전 아리랑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복을 입은 무용수 20여 명은 '문화의 파동'을 표현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열린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공연에 참여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열린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공연에 참여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직접 기타를 치며 공연을 함께했다. 2011년 친구들과 밴드 '조~텐다'를 결성해 취미 활동을 해왔다는 그는 이날 검정 선글라스와 갈색 가죽점퍼 차림으로 무대에 서 전문 연주자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뽐냈다.

이날 최 장관이 직접 기타를 잡으며 나선 건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적극 알리기 위해서다. 이날 공연을 마친 최 장관은 "여러 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4년 도입된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운영되며, 국공립 문화시설 무료 이용, 영화관 등 민간시설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다. 도입 첫해부터 2023년까지 '문화가 있는 날' 영화관 평균 관람객 수는 30%, 매출액은 15% 증가하고, 공연장은 관람객 수가 9%, 매출액은 5% 오르는 등 영화, 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의 소비를 촉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체부는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전환된다.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이 단순 할인 혜택 제공을 넘어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향유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생태계를 조성한다고 의미를 짚었다. 이 같은 방향에서 문화소비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한편 농어촌과 산간 등 문화 소외 지역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간 450여 회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고궁 등 문화유산의 경우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 이후 관람객이 급증한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내실 있는 관람 환경 조성한 후 5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 3개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경우 자율적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하던 할인 혜택을 월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앞으로 배급사 의견 수렴과 시스템 개발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쳐 5월부터 매월 두 번째와 마지막 수요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성인은 1만원, 청소년은 8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열린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공연에 참여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열린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공연에 참여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이 열렸다.

서울 관악구는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인 언더그라운드관악에서 문화취약계층을 초청한 '아트버스' 클래식 공연을 개최하고, 인천 남동구는 인천시립박물관 개관 80주년 행사와 연계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광주광역시청 로비에서는 '2026 지역예술단체 금빛 로비 음악회', 경남 산청군에서는 거리 행진 등을 한다.

문체부는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대국민 참여 행사 등을 통해 문화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다양한 문화 혜택과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1일 하루 동안 '문화요일 인증 이벤트'를 연다. 자신의 문화 활동을 인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14일까지 총상금 1200만원 규모의 '문화가 있는 날' 영상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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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기타 연주로 알린 '문화가 있는 날'…매주 수요일로 확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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