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혹은 약물 운전 혐의' 우즈, 활동 중단 선언…"건강 회복 집중"

기사등록 2026/04/01 15:35:16

"상황 심각성 잘 알아…사생활 존중해 주길"

[스튜어트=AP/뉴시스]타이거 우즈 머그샷. 2026.03.27.
[스튜어트=AP/뉴시스]타이거 우즈 머그샷. 2026.03.27.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우즈는 1일(한국 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황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 치료받고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자리를 비우겠다"며 "더 건강하고,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나와 가족, 사랑하는 이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자택 인근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의 왕복 2차선 도로를 주행하다 소형 트레일러를 연결한 픽업트럭과 충돌해 차량이 전복됐다.

사고 후 크게 다치지 않은 우즈는 현장에서 실시한 음주측정기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소변 검사를 거부해 체포된 뒤 주 법에 따라 구금됐다.

이후 8시간 동안 구치소에 갇힌 우즈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주피터아일랜드=AP/뉴시스] 미국 프로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27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에서 전도된 본인의 자동차 옆에 서 있다. 우즈는 이날 2차선 도로에서 본인의 랜드로버 차량으로 앞서가던 트럭을 추월하려다가 트럭이 끌고 가던 컨테이너 뒷부분을 들이받으며 전도돼 조수석 쪽을 통해 기어 나왔다. 그는 현장에서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2026.03.28.
[주피터아일랜드=AP/뉴시스] 미국 프로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27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에서 전도된 본인의 자동차 옆에 서 있다. 우즈는 이날 2차선 도로에서 본인의 랜드로버 차량으로 앞서가던 트럭을 추월하려다가 트럭이 끌고 가던 컨테이너 뒷부분을 들이받으며 전도돼 조수석 쪽을 통해 기어 나왔다. 그는 현장에서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2026.03.28.
3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즈가 차량 사고를 내고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될 당시 눈이 충혈되고 풀려있었으며 마약성 진통제로 분류되는 하이드로코돈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그러나 우즈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보면서 라디오 채널을 바꾸다가 앞에 있던 트럭과 충돌하게 된 것이라고 진술하며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우즈는 메이저 대회 15차례 우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을 올린 남자 골프의 전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음주 혹은 약물 운전 혐의' 우즈, 활동 중단 선언…"건강 회복 집중"

기사등록 2026/04/01 15:35:1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