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 유래 요산 분해효소 활용 치료 전략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로 선정돼
![[서울=뉴시스] 이혜준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사진= 중앙대학교병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2099534_web.jpg?rnd=20260401111914)
[서울=뉴시스] 이혜준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사진= 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중앙대학교병원은 이혜준 가정의학과 교수가 장내세균에서 유래한 재조합 요산 분해효소를 활용한 고요산혈증 치료 연구로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장내세균 유래 재조합 우리카아제(요산 분해효소)를 활용한 고요산혈증 억제 연구: 푸드 드러그(Food drug) 개발 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진행된다.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명순철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다.
고요산혈증은 혈중 요산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로, 통풍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대사증후군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제4의 관리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 영향으로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요산강하제는 주로 요산 합성 억제나 배설 촉진 기전으로 작용해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이나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무증상 단계에서부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관리 수단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장내세균이 가진 특별한 능력에 주목했다. 인체는 진화 과정에서 요산을 분해하는 효소인 우리카아제를 상실했지만, 일부 장내세균은 이를 통해 요산을 직접 분해할 수 있다. 연구팀은 장내세균 유래 우리카아제 유전자를 재조합해 체내에서 실질적으로 요산을 분해하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장내 환경에서의 안정성, 효소 활성 유지, 숙주와의 상호작용 등 핵심 기전을 함께 규명할 계획이다.
또 연구팀은 장내 우리카아제 조절이 혈중 요산 농도뿐 아니라 신장 기능, 소변 내 요산 배설, 요로결석 발생 위험 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푸드 드러그' 개념을 적용한다는 점이다. 장내세균을 활용해 의약품 수준의 치료 효능과 식품의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기존 약물 치료 이전 단계 또는 병행 치료 옵션으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혜준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고요산혈증은 관리가 필요한 상태임에도 급성 통풍 발작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기에는 중요성이 간과돼 조기 개입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장내세균 유래 재조합 우리카아제를 활용한 이번 연구는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접근으로, 향후 식의약 형태로 발전할 경우 한국인의 생활환경에 맞는 지속 가능한 요산 관리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과제를 통해 장내세균 유래 재조합 우리카아제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고 동물모델에서 고요산혈증 억제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기능성 식품 및 식의약으로 확장 가능한 제형과 투여 전략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장내세균과 요산 대사 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요산혈증과 관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연구는 '장내세균 유래 재조합 우리카아제(요산 분해효소)를 활용한 고요산혈증 억제 연구: 푸드 드러그(Food drug) 개발 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진행된다.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명순철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다.
고요산혈증은 혈중 요산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로, 통풍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대사증후군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제4의 관리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 영향으로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요산강하제는 주로 요산 합성 억제나 배설 촉진 기전으로 작용해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이나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무증상 단계에서부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관리 수단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장내세균이 가진 특별한 능력에 주목했다. 인체는 진화 과정에서 요산을 분해하는 효소인 우리카아제를 상실했지만, 일부 장내세균은 이를 통해 요산을 직접 분해할 수 있다. 연구팀은 장내세균 유래 우리카아제 유전자를 재조합해 체내에서 실질적으로 요산을 분해하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장내 환경에서의 안정성, 효소 활성 유지, 숙주와의 상호작용 등 핵심 기전을 함께 규명할 계획이다.
또 연구팀은 장내 우리카아제 조절이 혈중 요산 농도뿐 아니라 신장 기능, 소변 내 요산 배설, 요로결석 발생 위험 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푸드 드러그' 개념을 적용한다는 점이다. 장내세균을 활용해 의약품 수준의 치료 효능과 식품의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기존 약물 치료 이전 단계 또는 병행 치료 옵션으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혜준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고요산혈증은 관리가 필요한 상태임에도 급성 통풍 발작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기에는 중요성이 간과돼 조기 개입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장내세균 유래 재조합 우리카아제를 활용한 이번 연구는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접근으로, 향후 식의약 형태로 발전할 경우 한국인의 생활환경에 맞는 지속 가능한 요산 관리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과제를 통해 장내세균 유래 재조합 우리카아제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고 동물모델에서 고요산혈증 억제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기능성 식품 및 식의약으로 확장 가능한 제형과 투여 전략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장내세균과 요산 대사 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요산혈증과 관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