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7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일 국제유가 고공행진, 이란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025위안으로 전날 1달러=6.9194위안 대비 0.0169위안, 0.24%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3460위안으로 전일 4.3296위안보다 0.0164위안, 0.38% 내렸다. 2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806위안, 1홍콩달러=0.88065위안, 1영국 파운드=9.1330위안, 1스위스 프랑=8.6390위안, 1호주달러=4.7649위안, 1싱가포르 달러=5.3726위안, 1위안=218.51원(1.4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9분(한국시간 10시59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8829~6.883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3353~4.3357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888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3264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5억 위안(약 1095억원 이율 1.4%)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역레포 785억 위안이 만기를 맞아 실제로는 유동성 780억 위안(17조836원)을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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