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스포츠어코드 유치로 올림픽 경쟁력 높여야"

기사등록 2026/04/01 17:05:08

전주시정연구원 'JJRI 이슈브리프 제18호'서 제기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계의 다보스'로 불리는 국제행사 유치를 제안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전주시정연구원은 1일 '스포츠어코드' 유치를 핵심으로 한 'JJRI 이슈브리프 제18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어코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정한 각국 스포츠 연맹과 글로벌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연례 컨벤션으로, 매년 1500명 이상의 스포츠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세계 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세계 경제 지도자들의 연례 모임인 것처럼, 스포츠어코드는 세계 스포츠 지도자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여서 '스포츠계의 다보스'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2024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는 약 47억원(270만 유로)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효과와 5000박 이상의 숙박 수요를 창출했으며, 200건 이상의 후속 국제행사 유치 기회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에 연구원은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전주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스포츠어코드 유치를 제안했다.

특히 올림픽 개최지 결정에 영향력을 가진 국제 스포츠 인사들과 단기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으로 평가했다.

연구원은 전주 컨벤션센터 준공 시기에 맞춰 오는 2028년 개최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 전략도 제시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국제 수준의 컨퍼런스 인프라 구축, 한옥·미식·전통문화와 스포츠를 결합한 콘텐츠 개발, 민관 협력 기반 수익 구조 설계, 국가 지원 확보, 지속 가능한 레거시 창출 등이 포함됐다.

연구원은 스포츠어코드 유치 시 올림픽 유치 기반 확보와 도시 브랜드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스포츠어코드 유치는 전주를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이끌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주가 가진 강점을 국제 무대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지역 사회의 공감대 확산 등에  연구원 차원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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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스포츠어코드 유치로 올림픽 경쟁력 높여야"

기사등록 2026/04/01 17:05: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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