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묘앞역·계동길 보도 정비…친환경 공법 적용

기사등록 2026/04/01 10:21:08

대청마루 패턴 도입과 점자블록 설치 등

[서울=뉴시스] 보도 점검 중인 정문헌 구청장. 2026.04.01. (사진=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보도 점검 중인 정문헌 구청장. 2026.04.01. (사진=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동묘앞역 일대와 북촌 계동길 보행 환경을 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3일 동묘앞역 3번 출구 일대 정비를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부터 계동길 2차 구간 공사에 착수했다. 두 사업 모두 6월 말 준공이 목표다.

구는 동묘앞역 대상지 약 240m 기존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기초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시공 방식 친환경 보도를 설치한다.

이 공법은 빗물이 지하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해 토양 생태계를 유지한다. 집중 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 두께 10㎝ 화강판석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전통미를 살린 대청마루 문양을 도입한다.

점자 블록을 설치하고 단차를 정비해 휠체어와 유모차가 오갈 수 있는 보행 환경을 구현한다.

북촌 한옥마을 길목인 계동길 정비는 올해 계동길 93~128, 약 170m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구는 주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낡고 오래된 기존 보도는 철거하고 자연석 판석으로 재포장한다. 차도에는 컬러 무늬 아스팔트를 적용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공법과 종로의 역사성을 결합한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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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동묘앞역·계동길 보도 정비…친환경 공법 적용

기사등록 2026/04/01 10:21: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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