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원오, '구정 사유화' 실체 드러나…'칸쿤 출장' 서류 허위 기재"

기사등록 2026/04/01 09:32:33

최종수정 2026/04/01 10:26:24

국힘 "여성 공무원과 출장…서류에는 남성으로 기재"

정원오 "11명 참여…성별 오기는 구청 측 단순 실수"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본경선 합동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6.03.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본경선 합동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에 제기된 '칸쿤 출장 의혹'을 두고 "권력 사유화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미니 이재명'의 등장"이라고 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재섭 의원의 기자회견을 통해 정 예비후보의 '구정 사유화' 실체가 낱낱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여성 공무원과 '단둘이' 멕시코 칸쿤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나아가 '공무 출장 심사 서류'에는 동행 직원의 성별을 버젓이 남성으로 허위 기재한 사실까지 확인됐다"고 했다.

그는 "단순 실수라는 항변은 얕은 궤변"이라며 "이름만 치면 성별이 자동 연동되는 지자체 인사 시스템상 애초에 오타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후보답게, 권력을 사유화하는 행태마저 완벽한 판박이다. 성별까지 조작해 은밀히 곁에 둔 최측근과 파격적인 보은 인사는 이 대통령의 '비선 정치' 그 자체"라고 했다.

정 후보 측은 지난달 31일 해당 의혹에 "11명의 한국 참여단이 함께 소화한 정당한 공무"라며 "공무국외출장 심사의결서에 성별 오기는 구청 측의 단순 실수였다"고 반박했다.

정 후보 측은 "외부에서 자료 요청 시 통상적으로 성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정보를 가리고 내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근거 없는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응당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의혹을 제기한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류에서 여자가 남자로 바뀐 것이 단순한 '실수'인가"라며 "처음에는 없던 심사위원의 서명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지워진 정황도 '실수'라고 할 것인가"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그렇게 '떳떳한 공무 출장'이었다면 남성으로 표기된 여성 직원의 성별을 굳이 가려서 제출한 이유는 무엇이며, 심사위원들의 서명이 생겼다가 지워진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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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원오, '구정 사유화' 실체 드러나…'칸쿤 출장' 서류 허위 기재"

기사등록 2026/04/01 09:32:33 최초수정 2026/04/01 1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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