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없는 전공?…유튜버들의 헛소리 무시하길"

기사등록 2026/04/01 08:22:25

최종수정 2026/04/01 09:02:10

"CS/Econ 졸업…5번 선거마다 학력 정확히 밝혀"

"돈벌이하는 사람들에게 돈·영혼 바치지 마시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2026.03.0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2026.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학력을 둘러싼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정면 반박하며, 정확한 전공 명칭과 공직선거법 규정을 근거로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이 대표는 31일 SNS를 통해 자신의 전공 명칭이 'Joint Concentration in Computer Science and Economics'임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졸업생들은 보통 줄여서 CS/Econ이라고 쓴다"며 "링크드인에서 검색만 해봐도 CS/Econ 졸업한 사람이 수두룩하니, 이게 없는 프로그램이라거나 없는 전공이라는 유튜버들의 헛소리는 무시하면 된다"고 일갈했다.

학력 기재 방식의 정당성에 대해서도 법적 근거를 들어 설명했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은 학력을 과장해도 처벌하고 축소해도 처벌받는다"며 "대졸이 고졸인 척해도 고발되고, CS/Econ을 Computer Science라고만 적거나 반대로 Economics라고만 적어도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둘 다 적는 게 정답이고 그렇게 안내받아서 그렇게 쓰고 있다"며, 공직선거를 5번 치른 전문가로서 매 선거와 미디어에서 매우 정확하게 학력을 밝혀왔음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제는 졸업 안 했다에서 무슨 복수전공이라고 하고 다녔다 이런 거로 종목을 바꿔서 또 음모론인데, 어포스티유니 뭐니 하다가 또 다른 거로 넘어간 것"이라고 규정하며 "망상은 망상일 뿐이고 방송 나가서 제가 정확히 저를 뭐라고 소개하는지는 기록이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미 2020년 방송 등 과거 기록에서도 일관된 설명을 해왔음을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무 말 대잔치로 이준석 털어보려는 것을 '애국'으로 치환해서 돈벌이하는 사람들에게 돈과 영혼을 바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반박은 최근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 등이 이 대표의 학력 기재 일관성과 서류의 공신력을 문제 삼은 데 따른 대응이다. 의혹을 제기하는 측은 과거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는 '경제학, 컴퓨터과학 학사'로 기재되어 복수 전공(Double Major)으로 오인하게 했으나, 최근 '조인트 컨센트레이션'으로 수정된 점을 들어 대중을 기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들은 공직선거법상 외국 학력 증명에 필요한 '아포스티유(Apostille)' 공증 서류의 제출 여부를 핵심 쟁점으로 부각했다. 전한길 씨는"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외국 학력을 기재할 때는 아포스티유 공증을 거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이 대표가 제출한 서류에는 이러한 절차가 빠져 있다"고 주장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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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없는 전공?…유튜버들의 헛소리 무시하길"

기사등록 2026/04/01 08:22:25 최초수정 2026/04/01 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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