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 이용 말고 부산 위해 일하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부산 지역구 국민의힘 의원들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3.3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21229029_web.jpg?rnd=20260331142939)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부산 지역구 국민의힘 의원들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 의원들이 3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상정되지 않은 데 대해 "이쯤 되면 지연이 아니라 고의적 차단"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가로막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법상 '5일 숙려 기간'을 핑계로 내세웠다"며 "같은 날 상임위를 통과한 공휴일법은 아무 문제 없이 법사위에 상정하면서 유독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에만 절차를 들이대는 이유는 무엇인가. 결국 답은 하나다. 부산 발전은 중요하지 않고 정치적 유불리만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더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다. 민주당이 지역 발전 법안 자체를 '선거용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박형준 부산시장이 삭발하니 법안이 통과되었다는 여론이 싫은 것인가. 통일교 금품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재수 의원의 과오가 조금이라도 지워지길 바라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 출마 선언에 맞춰 전재수가 통과시켰다는 성과를 만들어주기 위해 한시가 급한 특별법 발목을 잡은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을 향해서는 "지금 이 상황에서 과연 누가 일을 하고 있고, 누가 부산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나. 전 의원이야말로 부산을 이용하지 말고 부산을 위해 일하라"라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 의원이 2년 동안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나타나 지도부를 만나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중요하다는 식으로 면담쇼를 벌이더니 행안위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전 의원은 까르띠에 시계를 챙길 여유가 있다면 부산특별법부터 챙기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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