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면 즉시 알림"…농어촌공사, AI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기사등록 2026/03/31 14:32:15

안전회의 앱·영상분석 시스템 구축…위험요인 실시간 감지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농어촌공사 신청사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농어촌공사 신청사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 안전관리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의 건설 현장은 대부분 소규모로 전국에 분산돼 있는 반면 안전관리 인력은 제한돼 있어 보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했다.

이에 공사는 자체 개발한 'AI 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 앱(AI TBM APP)'과 'AI 영상 분석 시스템(AI CCTV VIEW)'을 도입해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AI TBM APP'은 현장 관리자가 작업 내용과 투입 인원, 건설기계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위험 요인과 맞춤형 안전 수칙을 자동으로 제시하는 방식이다.

생성된 안전 수칙은 QR코드를 통해 현장에 공유되며 근로자들이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다국어 번역과 음성 안내 기능도 제공해 외국인 근로자도 쉽게 위험 요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전 점검 회의 후 회의록을 자동 생성해 행정 업무 부담도 줄였다.

공사는 현장 카메라 영상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AI CCTV VIEW'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안전모 미착용, 건설기계 작업 반경 내 근로자 접근, 신호수 미배치 등 위험 요인을 즉시 식별해 현장 관리자와 종합관제센터에 알림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작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안전관리 역량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건설 현장의 특성상 과학적 안전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무재해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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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3/31 14:32: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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