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훈 대구시의원 "팔공산 주민 생존 위기, 대책 마련을"

기사등록 2026/03/31 14:18:09

"국립공원 승격 이후 상권 붕괴·폐업률 급증…생계 직격탄"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권기훈(동구) 의원. 뉴시스DB. 2026.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권기훈(동구) 의원. 뉴시스DB. 2026.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권기훈(동구) 의원은 31일 대구시에 대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 이후 주민들의 삶이 극도로 어려워 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권 의원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상가 휴·폐업률이 44%에서 67%까지 증가하고 이용 만족도 마저 23개 국립공원 중 20위에 그치는 등 지역 상권과 생업기반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생존의 위기를 체감할 정도로 상황이 매우 절박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공원 마을지구 개발, 명품마을 조성, 문화유산 보존·관리 등 기존 마스터플랜 사업의 추진 현황을 따져 물으면서 또한 동화지구 재생사업 필요성과 함께 체류형 관광 전환을 위한 구름다리 설치사업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또 "공산동 고도지구 규제로 인한 개발 제한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해 선택적 규제 완화 검토와, 용천로 확장사업을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연되고 있는 수국정원 조성사업 추진 일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국가·대구시·동구·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팔공산 관리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팔공산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생존 기반"이라며 "행정 편의에 따라 지역이 희생되는 구조는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되며 책임 있는 자세로 실질적인 상생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안전 테마파크와 팔공산 일대 주민 간 갈등과 관련해 "시민안전테마파크 조성 당시 지역 주민들과 약속했던 상생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박탈감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해결책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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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훈 대구시의원 "팔공산 주민 생존 위기, 대책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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