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나라스페이스서 '우주과학 SOS 간담회'
관련 기업, 우주 부품 국산화 지원 확대 등 요청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태석 우주항공청장. 2026.03.1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21204084_web.jpg?rnd=20260311115821)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태석 우주항공청장. 2026.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미 아르테미스 2호에 실려 발사될 국산 초소형 위성 'K-라드큐브(RadCube)' 개발 현장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정책 수립 과정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오 청장이 이날 서울 소재 위성제조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스에서 국내 우주과학 생태계 참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제3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OS는 우주항공 기업의 어려움에 즉각 대응(Speedy)하고 현장에서(On-site) 해결책(Solution)을 찾기 위해 우주청에서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통 창구다. 대전지역 드론 산업 현장을 시작으로 산업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민간 중심의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 참석 기업은 나라스페이스, 무인탐사연구소, 보령, 스페이스린텍, SK하이닉스, LG전자, 인터그래피티, 현대자동차 등 8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우주탐사 산업 특성상 초기 투자 비용이 크고 연구개발(R&D) 비용 회수 기간이 길다며, 우주 부품 국산화 지원 확대, 탐사 데이터 활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 확충,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요청했다.
오 청장은 간담회 이후 우주탐사 산업체의 초소형 위성 개발 현장을 둘러보면서 산업 현장 연구진 의견을 듣고, 산업체 지원 방안 등을 추가 논의했다. 우주청은 심층 검토가 필요한 내용의 경우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 협의 등 현장 중심 정책 행보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오 청장은 "현장 목소리를 정책 수립 과정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우리 기업들이 달과 화성을 넘어 심우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우주청이 든든한 파트너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우주탐사 기술 자립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 모두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주탐사 분야의 투자와 도전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또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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