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농생명용지 시험포 확대…농식품부, 대학 3곳 추가 선정

기사등록 2026/03/31 11:00:00

최종수정 2026/03/31 11:52:25

김제 5공구 34.3㏊ 추가 개방…전국 대학 공모

최대 30년 임대…성과 부진 시 계약 해지

AI·스마트농업 교육·연구 거점 확대

[세종=뉴시스]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 (사진=새만금개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 (사진=새만금개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새만금 농생명용지 내 대학 연구시험포를 확대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 내 34.3㏊에 연구시험포를 운영할 대학을 추가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대학시험포는 간척지에서 농업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이 주체가 돼 연구·교육·훈련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운영돼 왔다.

현재 전북대학교와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총 46.5㏊ 규모 시험포를 운영 중이다. 이들 대학은 간척지 토양개량 기술 연구와 함께 AI 기반 농기계, IoT 관수 시스템 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교육을 실시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공익 목적의 비영리 사업으로 추진되며, 부지를 무상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대학의 대규모 농지 확보 부담을 줄이고 연구·교육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기존 시험포 인근 34.3㏊를 추가로 개방해 운영 성과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전국 농학계 대학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10일간 진행되며 한국농어촌공사 누리집에 공고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임대 희망 면적과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사업 수행능력과 계획의 구체성 등을 평가한다. 최종적으로 3개 대학을 선정해 부지를 배분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사업 참여 방식과 성과평가 기준 등 개선된 운영체계가 적용된다. 대학은 시험포 운영 주체로서 영농계획 수립, 수확물 처리, 수익 정산 등을 담당하며 필요 시 농업법인을 통한 위탁경영도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매년 운영 성과를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해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임대 계약을 최장 30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3년간 성과가 미흡할 경우 계약을 해지할 방침이다.

이재천 농식품부 농업기반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시험포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선된 기준에 따른 임대 운영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역량 있는 대학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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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농생명용지 시험포 확대…농식품부, 대학 3곳 추가 선정

기사등록 2026/03/31 11:00:00 최초수정 2026/03/31 1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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