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없어…사재기 불필요"

기사등록 2026/03/30 11:07:23

최종수정 2026/03/30 12:16:24

3개월 이상 재고 확보, 공급 차질 가능성 낮아

[진주=뉴시스]진주시, 위·변조 방지 종량제봉투 도입.(사진=진주시 제공).2026.02.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위·변조 방지 종량제봉투 도입.(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원유 기반의 원료(나프타) 수급이 불확실해지면서 종량제 봉투가격의 인상과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지만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이 없으며 현재 공급에도 문제가 없다고 30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현재 종량제 봉투는 제작할 수 있는 물량을 포함해 3개월 이상 사용이 가능한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단기간 내 공급 차질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실제 일부 지역에서 종량제 봉투의 사전 구매가 급증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 수량 제한이나 일시 품절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진주시는 공급 부족이 아닌 가격 인상 우려에 따른 ‘사재기’의 영향으로 전체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은 원료비보다 수거와 운반 등 폐기물 처리비 등이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로 일시적인 원료 가격 변동만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되기 어렵다며 현재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10ℓ 종량제 봉투의 가격 비중은 제작단가는 13% 수준이며, 원재료비는 8%에 불과하다. 따라서 수거와 운반, 처리비 등 폐기물 처리와 기타 비용이 87%에 달하므로 원재료비 상승이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게 진주시의 설명이다.

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지역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안내문을 게시했으며, 판매소 공급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종량제 봉투는 3개월 이상 사용 가능한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필요 이상의 과도한 구매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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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없어…사재기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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