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이디!"…라오스 계절근로자 76명 횡성군 첫 입국

기사등록 2026/03/30 10:14:02

최종수정 2026/03/30 11:10:25

입국부터 정착까지…원스톱 지원 체계

[횡성=뉴시스] 올해 첫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김해국제공항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제공)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 올해 첫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김해국제공항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제공) 2026.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사바이디"라는 첫 인사와 함께 강원 횡성군에 도착했다. 사바이디는 라오스어로 "안녕하세요"를 뜻하는 인사말이다.

횡성군은 최근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76명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올해 첫 입국했다고 30일 밝혔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전세버스를 이용해 곧바로 횡성으로 이동했다. 군은 지역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국 절차부터 초기 정착 지원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협업하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대성병원은 기초 건강검진과 마약 검사를 진행해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NH농협은행 군지부는 급여 지급을 위한 본인 명의 계좌 개설을 지원했다.

지역의 경찰서·소방서는 범죄 예방 교육과 화재·생활안전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또 폭염 대비 토시와 식염 포도당 배부하는 등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고용주가 아닌 다른 농가에서 일하는 정황이 포착돼 군과 춘천 출입국·외국인 관리사무소가 합동 점검에 나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횡성군은 계절근로자 관리 체계화를 강화해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순길 군 농정과장은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재방문 유도를 위해 '횡성형 계절근로 모델'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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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이디!"…라오스 계절근로자 76명 횡성군 첫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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