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경북, 농업 분야 '전쟁 추경' 촉구…"영농 안정 대책 마련"

기사등록 2026/03/28 19:42:04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 농업 분야 '전쟁 추경' 편성 촉구 성명서 발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 농업 분야 '전쟁 추경' 편성 촉구 성명서 발표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북도 연합회(한농연)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영농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추경 편성을 촉구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농연은 전날 "미국과 이란 간의 분쟁 여파로 농업 현장은 사실상 재난에 준하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정부와 경북도의 긴급 대응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내 원유의 약 70%, 농업용 요소의 약 4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고 비료 원료인 인광석·칼륨 등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다"면서 "국제 정세 불안이 물류 차질과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며 농가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농철을 맞아 유가와 전기요금 폭등으로 생산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는 농산물 공급 감소와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정부에 면세유 보조금 확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 보전, 도축장 특별 지원, 비료·사료 자금 긴급 지원 등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할 것을 주장했다.

또 경북도에는 가격 상승에 대응한 지방비 지원 확대, 농자재·가격 대응 TF팀 구성, 긴급 경영안정 자금 투입 등을 요구했다.

농협에도 영농자재 계통공급가 동결, 사료 구매 자금 무이자 지원 확대, 농신보 보증 확대 등 농업인과의 상생 이행을 주문했다.

송종만 회장은 "지금의 위기를 방치할 시 농가 대량 이탈과 지역농업 기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농민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즉각적인 정책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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