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통합시 확대…돌봄경력인정

기사등록 2026/03/28 16:28:18

"여성이 행복한 특별시로"…8대 정책 발표

[순천=뉴시스] 이현행 기자 =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동부권 정책배심원 심층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8. lhh@newsis.com
[순천=뉴시스] 이현행 기자 =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동부권 정책배심원 심층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28일 행복한 여성을 위한 전남광주특별시 8대 정책을 발표했다.

8대 정책에는 여성이 생애주기 전반에서 안전하게 일하고 돌봄 부담을 덜며 차별 없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김 후보는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우선 영·유아, 어린이 등 24시간 돌봄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2023년 화순군이 실시한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긴급·야간 돌봄 서비스도 시범 실시 할 예정이다. 마을 공동 육아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등 주거지 인접 공공시설에 돌봄 인프라도 조성한다. 발달장애인·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의료·돌봄·일상을 연계하는 통합 돌봄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광주와 전남 일부 시·군에서 시행 중인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특별시 전역으로 확대,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야간 소아 응급진료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의사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영유아·소아 주치의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0~36개월 영유아 가정에 보육교사, 아이돌보미 등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방문 돌봄 서비스 제공을 보다 활성한다.

경력보유 여성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공공기관·출연기관·위탁기관·사회서비스기관에서 만이라도 돌봄을 일부 경력으로 인정해 채용 등에 반영하는 돌봄 경력 인정제를 도입한다. 육아·가족 돌봄으로 경력이 중단된 일반 여성도 온라인 직무교육, 단기 프로젝트, 공공과제 등에 참여함으로써 경력점수를 쌓을 수 있는 제도도 함께 시행할 방침이다.

여성의 노동권과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해 여성 노동 SOS 센터를 설치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직장 내 성희롱, 부당대우, 산업재해에 대한 상담과 법률지원을 강화한다. 난임·유산 등에 따른 단기휴가 등을 확대해 산부인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 갱년기 등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광주·전남 다문화 여성에 대한 정책도 보다 두텁게 했다. 다문화 여성 지역 리더 1000명을 선발해 통역, 부모 교육 코디네이터, 문화 강사, 로컬관광 해설, 무역·수출 보조, 공동체 중재자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수당을 지급한다.

노년 여성들을 위한 존엄 패키지 제도도 시행한다. 농어촌마을 홀로 사는 여성 어르신을 위해 전용 주치의·생활 매니저를 지정해 건강 관리, 약 복용, 병원 동행, 우울감 모니터링, 주거 안전 점검 등을 돌봐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 후보는 "돌봄 등에 있어 여성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시행하고 여성들이 일터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영록,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통합시 확대…돌봄경력인정

기사등록 2026/03/28 16:28:1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