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동전쟁 위기 대응 비상경제전담팀' 가동

기사등록 2026/03/27 13:25:25

유가 불안, 물가 상승 대비

[안산=뉴시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7일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중동전쟁 위기 대응 비상 경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6.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7일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중동전쟁 위기 대응 비상 경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6.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불안과 물가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위기 대응 비상 경제 전담팀'을 가동한다.

안산시는 27일 이민근 시장 주재로 '중동전쟁 위기 대응 비상 경제 대책회의'를 열어 비상 경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전담팀 가동을 결정했다.

비상 경제 전담팀은 에너지정책과, 소상공인지원과, 기업지원과 등 9개 주요 부서가 참여해 에너지·물가·물류 등 핵심 분야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대응 수준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분야별로는 ▲생활필수품 가격 동향 점검 ▲불공정 유통 행위 단속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금융지원 ▲물류비 상승 대응 및 운송업계 애로 해소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및 위기가구 긴급복지 강화 등이다.

시는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4월 지역화폐(다온 카드) 충전 한도를 현행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도 강화한다.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 대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취약계층에 연료비를 지원하고 위기가구를 찾아 돕는다.

급격한 유가 상승에 따른 운송사업자 지원도 확대한다.

가파른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운송사업자를 위해 지원되는 유가보조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위기 상황 장기화로 기존 예산이 소진될 것을 판단되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종량제봉투 제작을 늘리고 적정한 양만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대량 구매 조짐이 나타날 경우에는 물량제한도 검토한다.

이 시장은 이날 국가적 위기 상황 속 기업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공업용수 요금 인하방안 검토도 지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제적 분쟁이 시민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우 엄중한 시기다.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으로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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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중동전쟁 위기 대응 비상경제전담팀' 가동

기사등록 2026/03/27 13:25: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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