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서 개최

'연緣(Fateful Connection)' 포스터. (이미지=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4월 3일 오후 7시30분 연악당에서 2026 간호사 파독 60주년을 맞아 '연緣(Fateful Connection)'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1세대 파독 간호사들과 그 후손인 2·3세대로 구성된 한국무용단의 고국 방문 무대로, 지난 60년간 이들이 간직해 온 기억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춤으로 승화시켜 파독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보답하는 자리다.
1960~70년대 베를린으로 파견된 한인 간호사들은 고된 노동과 낯선 타향살이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춤을 추기 시작했으며, 1984년 파독간호사무용단을 창단했다.
2023년에는 성인이 된 2세들이 주축이 되어 '베를린 MuAk' 단체를 결성, 부모 세대가 뿌린 한국 문화의 씨앗을 독일 사회 전반으로 확장시키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전통춤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연緣(Fateful Connection)' 공연은 '1부 전통의 뿌리', '2부 화합의 꽃'이라는 두 가지 주제 아래, 1세대 파독간호사무용단과 2·3세대 베를린 MuAk 단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독일에서의 생활과 춤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 영상과 함께 무대에는 태평무(강선영류), 입춤(이매방류), 진도북춤(박병천류), 심소지무(김천흥류 정재기본무), 살풀이춤(이매방류), 오작지무(한량무와 부채춤), 타고지무 등 총 7개의 다채로운 전통춤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2024년 한독합작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은 김갑용(전 부산무용협회장)이 김진홍류 지전춤을 군무로 펼쳐 이번 고국 방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정엽 국립부산국악원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우리 간호사들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전통춤 공연을 고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파독 간호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는 한편,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의 예술 활동이 지속 가능한 문화 전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통춤 워크숍 지원 등 예술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緣(Fateful Connection)' 공연 장면.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독일에서의 생활과 춤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 영상과 함께 무대에는 태평무(강선영류), 입춤(이매방류), 진도북춤(박병천류), 심소지무(김천흥류 정재기본무), 살풀이춤(이매방류), 오작지무(한량무와 부채춤), 타고지무 등 총 7개의 다채로운 전통춤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2024년 한독합작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은 김갑용(전 부산무용협회장)이 김진홍류 지전춤을 군무로 펼쳐 이번 고국 방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정엽 국립부산국악원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우리 간호사들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전통춤 공연을 고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파독 간호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는 한편,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의 예술 활동이 지속 가능한 문화 전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통춤 워크숍 지원 등 예술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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