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은행 더 편리하게…디지털 개편·AI 도입까지

기사등록 2026/03/27 10:14:33

전자계약 확산으로 서류·방문 절차 간소화

[나주=뉴시스]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농어촌공사 신청사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농어촌공사 신청사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과 국민이 농지은행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털을 개편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 포털'을 정비해 관심 지역의 농지 매물이 등록되면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관심 지역 농지 매물 알림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신규 매물 정보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어 반복적인 포털 접속 불편을 줄였다.

농지 검색 방식도 기존 문자 중심 정보 제공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도 서비스로 개편했다.

이용자가 농지 위치와 주변 조건을 지도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어 농지 탐색 편의성이 높아졌다. 농협 '내일의 땅'과도 농지 매물 정보를 공유해 접근 경로를 넓혔다.

농지은행 이용 절차의 디지털화도 확대했다.

공사는 2024년부터 공공마이데이터를 도입해 서류 없이도 필요한 행정 정보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서류 제출이 가능하며, 전자계약과 디지털 창구를 통해 비대면 계약 체결도 가능하다.

계약 이후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계약 후 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해 농업경영체 정보를 변경해야 했지만, 기관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전화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같은 서비스 개선에 따라 지난해 농지은행 디지털 계약 체결률은 63%를 기록했다.

공사는 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를 도입해 공공마이데이터 제출 서류를 자동 검증하고 계약서에 반영하는 등 디지털 농지은행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위해 디지털 전환은 필수"라며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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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 더 편리하게…디지털 개편·AI 도입까지

기사등록 2026/03/27 10:14: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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