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마스 '아파트',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제니 '루비', 올해의 K-팝 앨범…스키즈, 올해의 K팝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페이보릿 틱톡 댄스' 등 2관왕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2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시상식에서 '올해의 팝(POP) 앨범' 상을 받은 후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6.03.27.](https://img1.newsis.com/2026/03/27/NISI20260327_0001135139_web.jpg?rnd=2026032712152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2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시상식에서 '올해의 팝(POP) 앨범' 상을 받은 후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6.03.27.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Radio Music Awards)' 주인공이 됐다.
스위프트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해당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포함해 총 7개 부문을 휩쓸었다.
3년 연속 '올해의 아티스트' 자리를 지켜낸 것은 물론, 통산 41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상식 역사상 '최다 수상'이라는 자신의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9개 부문 노미네이트 중 7개를 거머쥔 이 압도적인 수치는 숫자의 나열을 넘어, 그녀의 음악적 영토가 얼마나 공고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스위프트의 음악은 사적인 고백을 보편적인 공감으로 치환하는 마력을 지닌다. 이번 시상식에서 그녀는 약혼자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와 함께 공식 석상에 첫선을 보이며 자신의 생(生)의 새로운 장(章)을 예고했다. 예술가의 사생활이 음악적 영감이 되고, 그것이 다시 대중의 서사가 되는 스위프트 특유의 ‘순환 미학’이 무대 밖에서도 변주된 셈이다.
스위프트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는 세상과 공유하는 모든 것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여러분이 게시하는 모든 것에 대해 좋든 나쁘든 피드백을 받게 된다"라면서 "제가 여러분에게 바라는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여러분의 취미와 열정을 소중히 가꾸라는 것이다. 오직 여러분 자신과 그 기술 사이의 관계에 집중하고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라. 실수할 시간을 주고, 기술을 연마할 시간을 주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러분이 마음에 공급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면화되지만, 인터넷에 공급하는 것은 무엇이든 인터넷이 그것을 죽이려 들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면서 "저는 여러분의 꿈이 그렇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니 저의 취미를 사랑으로, 열정으로, 꿈으로, 그리고 커리어로 바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스위프트라는 중심축을 두고 다양한 음악적 층위를 쌓아 올렸다. 알렉스 워런이 '오디너리(Ordinary)'로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신인, 브레이크스루 어워드(Breakthrough Award)를 차지했다. 존 멜렌캠프는 '아이콘 어워드'를 통해 세대를 관통하는 유산의 무게를 증명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이노베이터 어워드'를 거머줬다. 특히 TLC, 솔트 앤 페파, 엔 보그가 처음으로 함께 펼친 합동 무대는 과거의 영광이 현재의 리듬과 조우하는 순간이었다.
K-팝 역시 세부 시상식에서 선전했다. '골든'으로 오스카, 그래미 어워즈 등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올해의 듀오/그룹(Duo/Group of the Year)'을 차지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팬 투표로 선정되는 '페이보릿 사운드트랙(Favorite Soundtrack)'도 받았다.
스위프트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해당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포함해 총 7개 부문을 휩쓸었다.
3년 연속 '올해의 아티스트' 자리를 지켜낸 것은 물론, 통산 41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상식 역사상 '최다 수상'이라는 자신의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9개 부문 노미네이트 중 7개를 거머쥔 이 압도적인 수치는 숫자의 나열을 넘어, 그녀의 음악적 영토가 얼마나 공고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스위프트의 음악은 사적인 고백을 보편적인 공감으로 치환하는 마력을 지닌다. 이번 시상식에서 그녀는 약혼자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와 함께 공식 석상에 첫선을 보이며 자신의 생(生)의 새로운 장(章)을 예고했다. 예술가의 사생활이 음악적 영감이 되고, 그것이 다시 대중의 서사가 되는 스위프트 특유의 ‘순환 미학’이 무대 밖에서도 변주된 셈이다.
스위프트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는 세상과 공유하는 모든 것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여러분이 게시하는 모든 것에 대해 좋든 나쁘든 피드백을 받게 된다"라면서 "제가 여러분에게 바라는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여러분의 취미와 열정을 소중히 가꾸라는 것이다. 오직 여러분 자신과 그 기술 사이의 관계에 집중하고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라. 실수할 시간을 주고, 기술을 연마할 시간을 주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러분이 마음에 공급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면화되지만, 인터넷에 공급하는 것은 무엇이든 인터넷이 그것을 죽이려 들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면서 "저는 여러분의 꿈이 그렇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니 저의 취미를 사랑으로, 열정으로, 꿈으로, 그리고 커리어로 바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스위프트라는 중심축을 두고 다양한 음악적 층위를 쌓아 올렸다. 알렉스 워런이 '오디너리(Ordinary)'로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신인, 브레이크스루 어워드(Breakthrough Award)를 차지했다. 존 멜렌캠프는 '아이콘 어워드'를 통해 세대를 관통하는 유산의 무게를 증명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이노베이터 어워드'를 거머줬다. 특히 TLC, 솔트 앤 페파, 엔 보그가 처음으로 함께 펼친 합동 무대는 과거의 영광이 현재의 리듬과 조우하는 순간이었다.
K-팝 역시 세부 시상식에서 선전했다. '골든'으로 오스카, 그래미 어워즈 등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올해의 듀오/그룹(Duo/Group of the Year)'을 차지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팬 투표로 선정되는 '페이보릿 사운드트랙(Favorite Soundtrack)'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레이 아미(왼쪽부터), 이재(EJAE),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데헌 주제가 '골든'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골든'은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2026.03.16.](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1107851_web.jpg?rnd=20260316112003)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레이 아미(왼쪽부터), 이재(EJAE),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데헌 주제가 '골든'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골든'은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2026.03.16.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을 받았다.
또한 올해의 K-팝 아티스트는 로제, 올해의 K-팝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 올해의 K-팝 노래는 헌트릭스 '골든', K-팝 신인은 '코르티스', 올해의 K-팝 앨범은 블랙핑크 제니 '루비'가 차지했다.
또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는 '페이보릿 틱톡 댄스(Favorite TikTok Dance)'는 틱톡 챌린지를 휩쓴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솔로곡 '모나리자(MONA LISA)'로 받았다. 제이홉은 또한 미국 R&B 가수 미구엘과 함께 한 '페이보릿 K-팝 컬래버레이션(Favorite K-pop Collab)'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제이홉은 해당 시상식 2관왕을 안았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인 지민, 정국의 웹 예능물 디즈니 + '이게 맞아?!'는 '페이보릿 온 스크린(Favorite On Screen)'을 받았다.
'페이보릿 투어 포토그래퍼'는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를 담당한 라훌 바트(Rahul Bhatt)에게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또한 올해의 K-팝 아티스트는 로제, 올해의 K-팝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 올해의 K-팝 노래는 헌트릭스 '골든', K-팝 신인은 '코르티스', 올해의 K-팝 앨범은 블랙핑크 제니 '루비'가 차지했다.
또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는 '페이보릿 틱톡 댄스(Favorite TikTok Dance)'는 틱톡 챌린지를 휩쓴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솔로곡 '모나리자(MONA LISA)'로 받았다. 제이홉은 또한 미국 R&B 가수 미구엘과 함께 한 '페이보릿 K-팝 컬래버레이션(Favorite K-pop Collab)'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제이홉은 해당 시상식 2관왕을 안았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인 지민, 정국의 웹 예능물 디즈니 + '이게 맞아?!'는 '페이보릿 온 스크린(Favorite On Screen)'을 받았다.
'페이보릿 투어 포토그래퍼'는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를 담당한 라훌 바트(Rahul Bhatt)에게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