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탈리아 트렌토대, 미국 하버드대 등 14개 대학 및 병원 공동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게재한 글을 통해 커피가 장내 이익균 '로소니박터 아사카롤리티쿠스(Lawsonibacter Asaccharolyticus)'를 늘려준다고 밝혔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3/27/NISI20260327_0002095385_web.jpg?rnd=20260327110848)
[서울=뉴시스] 이탈리아 트렌토대, 미국 하버드대 등 14개 대학 및 병원 공동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게재한 글을 통해 커피가 장내 이익균 '로소니박터 아사카롤리티쿠스(Lawsonibacter Asaccharolyticus)'를 늘려준다고 밝혔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현대인이 일상적으로 자주 섭취하는 커피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트렌토대, 미국 하버드대 등 14개 대학 및 병원 공동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게재한 글을 통해 커피가 장내 이익균을 늘려준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로소니박터 아사카롤리티쿠스(Lawsonibacter Asaccharolyticus)'라는 균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 균은 염증을 줄이고 장을 보호하는 단쇄지방산을 생성하고, 대사 기능을 돕는 효과가 있다.
연구진은 2만2867개의 표본을 바탕으로 커피와 장내 미생물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이들은 표본 중 커피를 하루 20g 이하로 마시는 경우는 '거의 마시지 않음', 600g 이상을 마시는 경우는 '많이 마심', 그 외는 '보통' 그룹으로 분류했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이들은 거의 마시지 않는 이들에 비해 많은 장내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한 연관성을 보인 것이 바로 로소니박터 아사카롤리티쿠스였다. 커피를 마시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최대 8배의 로소니박터 아사카롤리티쿠스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은 사람과 나머지 그룹은 확실한 차이를 보였지만, '보통' 그룹과 '많이 마심' 그룹끼리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적었다. 이는 커피의 섭취 여부가 양보다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편 디카페인 커피를 주로 마시는 이들 사이에서도 로소니박터 아사카롤리티쿠스가 증가했다. 연구진은 해당 미생물이 증가하도록 유도하는 성분은 카페인이 아니고, 항산화 성분인 퀴낙산 등이 주요 요소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커피가 장내 미생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건강상 이점을 매개할 수 있는지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커피가 로소니박터 아사카롤리티쿠스의 성장을 어떻게 촉진하는지, 커피 섭취와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에 이 균이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사항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탈리아 트렌토대, 미국 하버드대 등 14개 대학 및 병원 공동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게재한 글을 통해 커피가 장내 이익균을 늘려준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로소니박터 아사카롤리티쿠스(Lawsonibacter Asaccharolyticus)'라는 균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 균은 염증을 줄이고 장을 보호하는 단쇄지방산을 생성하고, 대사 기능을 돕는 효과가 있다.
연구진은 2만2867개의 표본을 바탕으로 커피와 장내 미생물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이들은 표본 중 커피를 하루 20g 이하로 마시는 경우는 '거의 마시지 않음', 600g 이상을 마시는 경우는 '많이 마심', 그 외는 '보통' 그룹으로 분류했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이들은 거의 마시지 않는 이들에 비해 많은 장내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한 연관성을 보인 것이 바로 로소니박터 아사카롤리티쿠스였다. 커피를 마시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최대 8배의 로소니박터 아사카롤리티쿠스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은 사람과 나머지 그룹은 확실한 차이를 보였지만, '보통' 그룹과 '많이 마심' 그룹끼리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적었다. 이는 커피의 섭취 여부가 양보다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편 디카페인 커피를 주로 마시는 이들 사이에서도 로소니박터 아사카롤리티쿠스가 증가했다. 연구진은 해당 미생물이 증가하도록 유도하는 성분은 카페인이 아니고, 항산화 성분인 퀴낙산 등이 주요 요소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커피가 장내 미생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건강상 이점을 매개할 수 있는지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커피가 로소니박터 아사카롤리티쿠스의 성장을 어떻게 촉진하는지, 커피 섭취와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에 이 균이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사항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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