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로봇 '아틀라스', 2026 월드컵에 등장한다

기사등록 2026/03/27 08:46:13

사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의 축구 축제인 ‘2026 FIFA 월드컵’을 무대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로보틱스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6일(현지시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우리는 미래를 기다리지 않고, 미래를 앞당겨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현대자동차는 2026 FIFA 월드컵에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로봇이 축구 경기장 위에서 역동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로봇은 잔디 위에서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향후 경기장 보안 관리, 물류 운송, 혹은 관중들을 위한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마지막 포즈는 손흥민 선수의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리머니로 마무리했다.

이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현장에서 현대차의 첨단 로보틱스 솔루션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제 운영 전반에 활용될 것임을 시사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월드컵이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완성차 제조사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왔다.

이번 월드컵 마케팅 역시 이러한 비전의 연장선상에 있다.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의 청사진을 축구라는 스포츠와 결합해 친근하면서도 강렬하게 전달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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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로봇 '아틀라스', 2026 월드컵에 등장한다

기사등록 2026/03/27 08:46: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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