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보아오포럼서 기조연설
![[보아오=신화/뉴시스]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26일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아시아포럼 2026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3.26](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896_web.jpg?rnd=20260326191313)
[보아오=신화/뉴시스]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26일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아시아포럼 2026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3.26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26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고 있는 보아오포럼에서 패권주의를 비판하면서 중국의 자유무역 수호 의지를 강조했다.
중국 보아오포럼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보아오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역사는 이미 증명했고 앞으로도 증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오 위원장은 "오늘날 세계는 지정학적 갈등과 국지전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으며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성행하고 있다"며 "패권주의와 강권정치의 위협이 증가하고 문명의 격차와 진영 대립의 낡은 사고방식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각국 인민들이 평화와 발전을 요구하는 열망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고 공평·정의를 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면서 "단결에는 힘이 있고 협력은 상생할 수 있으며 인류는 마음을 합쳐 손을 맞잡고 나아가야만 글로벌 위험과 도전에 대응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등과 대립, 배타주의, 강권과 횡포 등을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오 위원장은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평화적인 방식의 정치적 해결을 통해 갈등과 이견을 해결해야 한다"며 "대화와 협상의 아시아 안보 모델을 구축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다양한 장벽을 허물고 지역 통합을 깊이 있게 추진해 산업·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함을 함께 유지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에 더 많은 안정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혁신 발전과 자유무역 수호에 앞장설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자오 위원장은 중국이 인공지능(AI)·양자기술 등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는 점 등을 들면서 "혁신 주도 발전을 견지하고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가속화하며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깊은 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무역의 추진 사례로 하이난 자유무역항 봉관 조치를 제시하면서 "제도적 개방을 꾸준히 확대하고 무역·투자 협력의 질과 수준을 향상시키며 고품질 '일대일로(一带一路)' 공동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보아오포럼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보아오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역사는 이미 증명했고 앞으로도 증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오 위원장은 "오늘날 세계는 지정학적 갈등과 국지전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으며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성행하고 있다"며 "패권주의와 강권정치의 위협이 증가하고 문명의 격차와 진영 대립의 낡은 사고방식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각국 인민들이 평화와 발전을 요구하는 열망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고 공평·정의를 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면서 "단결에는 힘이 있고 협력은 상생할 수 있으며 인류는 마음을 합쳐 손을 맞잡고 나아가야만 글로벌 위험과 도전에 대응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등과 대립, 배타주의, 강권과 횡포 등을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오 위원장은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평화적인 방식의 정치적 해결을 통해 갈등과 이견을 해결해야 한다"며 "대화와 협상의 아시아 안보 모델을 구축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다양한 장벽을 허물고 지역 통합을 깊이 있게 추진해 산업·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함을 함께 유지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에 더 많은 안정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혁신 발전과 자유무역 수호에 앞장설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자오 위원장은 중국이 인공지능(AI)·양자기술 등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는 점 등을 들면서 "혁신 주도 발전을 견지하고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가속화하며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깊은 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무역의 추진 사례로 하이난 자유무역항 봉관 조치를 제시하면서 "제도적 개방을 꾸준히 확대하고 무역·투자 협력의 질과 수준을 향상시키며 고품질 '일대일로(一带一路)' 공동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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