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명태균식 경선 방해 의심 여론조사"…수사 의뢰

기사등록 2026/03/26 18:43:31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지사 본경선 후보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영민, 신용한, 송기섭, 한범덕 후보. 2026.03.2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지사 본경선 후보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영민, 신용한, 송기섭, 한범덕 후보. 2026.03.24.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민주당 충북지사 경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의심되는 가짜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충북지사 경선 기간에 맞춰 경선 여론조사 ARS(자동응답시스템) 번호와 유사한 전화번호로 신용한과 국민의힘 예비후보간 1대 1 가상대결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신용한 후보 지지자들의 표를 무효로 하기 위한 '명태균식 여론조사 방해 수법'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가짜 여론조사로 응답 피로도를 유발하고 데이터베이스(DB)를 추출하는 방식이라는 게 신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어 "상대 진영 지지자들에게 미리 가짜 여론조사를 돌려 정작 진짜 당내 경선 여론조사 전화에 응답하지 않게 만드는 악질적 수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범죄 세력이 충북 선거판에 개입한 것이라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은 즉각적인 수사를 통해 배후 등을 철저히 규명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노영민·송기섭·신용한·한범덕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충북지사 후보 경선을 벌이고 있다. 권리당원 투표 30%, 국민 여론조사 70%를 반영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을 대상으로 내달 2~4일 결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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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명태균식 경선 방해 의심 여론조사"…수사 의뢰

기사등록 2026/03/26 18:43: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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