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선박산업' 키운다…새 성장축은 "K-배터리"

기사등록 2026/03/26 17:55:19

[포항=뉴시스] 26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제4회 국제 친환경 전기 선박 엑스포 포럼'이 열린 가운데 김경훈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실장이 '포항시 친환경 전기 선박 산업 육성 방향'의 정책과 방향' 세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26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제4회 국제 친환경 전기 선박 엑스포 포럼'이 열린 가운데 김경훈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실장이 '포항시 친환경 전기 선박 산업 육성 방향'의 정책과 방향' 세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3.2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6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친환경 전기 선박 엑스포 포럼'에 참여해 전기 선박 산업 육성 전략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포럼은 한국전기선박협의회·국제 E-Mobility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이 후원한 가운데 '해양 모빌리티 강국을 위한 친환경 전기 선박의 미래'란 주제로 개막식,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친환경 선박의 정책과 방향' 세션에서 포항소재산업진흥원 김경훈 실장이 '포항시 친환경 전기 선박 핵심 기자재 육성 방향'이란 주제 발표에서 영일만 산업단지와 첨단 해양 산업 R&D(연구개발)센터 등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핵심 기자재 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 정호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이 패널로 참가해 이차전지 양극 소재 특화 단지 지정 등 포항의 산업 기반을 설명했다.
 
특히 전기 선박용 배터리를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현재 시는 경북도와 'K-차세대 전기 선박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특구 지정 때 ▲전기 선박 전환 실증 ▲핵심 기자재 설계·제작 ▲배터리 시스템 실증 ▲인증·표준화 과제를 수행하며 관련 기술과 산업 성과를 해외 시장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총 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 '전기 소형 선박 K-배터리 산업 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이 산업 파크는 배터리 재활용 시설과 생산 공장 등으로, 전기 어선 건조 및 기자재 수출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전기 선박 산업은 이차전지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핵심이자 포항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이라며 "포항이 쌓아온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전기 선박 분야로 확장해 K-배터리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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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선박산업' 키운다…새 성장축은 "K-배터리"

기사등록 2026/03/26 17:55: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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