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금융기관, 1월 수신은 감소…여신은 증가 전환

기사등록 2026/03/26 17:41:16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의 올해 1월 수신은 전월에 이어 감소한 반면 여신은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올해 1월 중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1월말 수신 잔액은 286조4775억원, 여신 잔액은 250조513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신은 예금 취급, 채권 발행, 중앙은행의 은행권 발행 등 금융기관이 신용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여윳돈을 예금 형태로 받아들이는 업무다. 여신은 금융기관의 대출, 할부금융, 주택금융 등 자금을 빌려주는 업무를 말한다.

1월 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전월에 이어 감소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마이너스 4조2939억원에서 마이너스 1조921억원으로 감소 폭이 축소됐다. 비은행기관 수신도 마이너스 1조1191억원에서 마이너스 6733억원으로 줄었다. 전체 수신은 마이너스 1조7654억원을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경우 부가가치세 납부 등의 영향으로 예금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시장성 수신은 증가로 전환했다. 비은행기관은 상호금융이 감소로 전환됐지만 자산운용회사와 신탁회사는 증가로 돌아섰다.

1월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 마이너스 6450억원에서 551억원 증가로 돌아섰고 비은행기관 여신은 3378억원에서 5586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전체 여신은 6137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에서는 기업 대출이 부가가치세 납부 자금 수요, 연말 일시 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증가 전환했지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감소 전환했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중소기업 대출 둔화에도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가계대출 증가 폭이 커지면서 증가세가 확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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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금융기관, 1월 수신은 감소…여신은 증가 전환

기사등록 2026/03/26 17:41: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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