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춤으로 쌓은 마흔 겹 시간과 몸짓…한국무용제전 '몸의 궤적'

기사등록 2026/03/27 09:11:26

내달 8일 아르코예술극장서 개막

학술대회·아카이빙 전시도 개최

2026 '제40회 한국무용제전' 포스터. (이미지=한국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제40회 한국무용제전' 포스터. (이미지=한국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제40회 한국무용제전 'The Path, 몸의 궤적'이 오는 4월 8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한국무용제전은 1985년 유네스코 지정 국제무용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후 올해로 40회를 맞았다. 이번 공연은 한국창작춤으로 축적된 역사와 기록을 예술적으로 조망한다.

이번 축제는 40주년 프로젝트팀의 '춤, 그 신명', 윤덕경의 '밤의 소리', 무용단 알티밋 전수현의 '공명과 신비' 등 세 작품의 개막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본공연 대극장부문 여덟 작품이 다음 달 10~1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소극장부문 열 두 작품은 4월 14~18일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진행되며, 19일 강미리할무용단의 '염(念)', 댄스 어스 프로젝트(Dance us project) 김현선의 '이방인들' 두 작품의 폐막초청공연과 2026 한국무용제전 시상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서울=뉴시스] 개막초청공연 40주년 프로젝트팀의 '춤, 그 신명' (사진=창무예술원 제공)
[서울=뉴시스] 개막초청공연 40주년 프로젝트팀의 '춤, 그 신명' (사진=창무예술원 제공)
한국무용제전에서는 개·폐막초청공연과 대극장·소극장부문의 본공연 외에도 4월 3일 오후 1시 한국춤협회 산하기관인 한국무용연구학회와 함께 개최하는 국내학술대회 '한국무용제전 40년의 기록과 미래를 위한 담론'이 개최된다.

이어 4월 6~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의 거리를 전세계에 춤으로 알리는 사전행사 '매력시리즈 - 서울의 거리 댄스 필름'이 한국춤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송출된다.

부대행사로는 4월 8~1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로비에서 한국무용제전 40주년을 기념하는 아카이빙 전시 '한국무용제전 40년, 그 시간의 기록'이 펼쳐진다. 이번 사전·부대행사들은 한국무용제전 4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한국춤의 새 길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무용제전 측은 "이번 축제는 다섯 작품의 개·폐막초청작품, 스무 명의 안무작을 선보이며 한국창작춤의 역사를 조망해 국내학술대회, 댄스필름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알찬 축제로 꾸며진다"며 "지나온 시간의 궤적을 발판으로, 지금 여기의 몸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 탐색하고 사유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개막초청공연 무용단 알티밋 전수현의 '공명과 신비' (사진=한국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개막초청공연 무용단 알티밋 전수현의 '공명과 신비' (사진=한국춤협회 제공)
1981년 창단된 한국춤협회는 한국무용제전을 통해 한국창작춤의 발전을 목표로, 한국무용계 안무가 발굴과 한국 춤브랜드 창출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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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춤으로 쌓은 마흔 겹 시간과 몸짓…한국무용제전 '몸의 궤적'

기사등록 2026/03/27 09:11: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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