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이란 협상 경계심 속 약보합 마감…닛케이지수 0.27%↓

기사등록 2026/03/26 16:49:47

[도쿄=AP/뉴시스] 지난달 7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의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에 한 사람이 서 있다. 2026.03.26. photo@newsis.com
[도쿄=AP/뉴시스] 지난달 7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의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에 한 사람이 서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2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5.97포인트(0.27%) 내린 5만3603.65에 장을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26포인트(0.13%) 내린 3만3024.25,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8.19포인트(0.22%) 떨어진 3642.80에 각각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5개 종전 조건을 이란에 전달하고 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대한 협상 타결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국제유가 상승 등이 겹치며 이날 닛케이지수는 하락했다.

이란이 미국이 제시한 휴전안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전날 닛케이지수가 휴전을 선반영한 매수세로 1500포인트 가까이 올랐던 만큼 고점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쉬웠다.

라쿠텐증권경제연구소의 한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휴전 협의를 진행하더라도 미국과 이란이 서로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기 위해 강경한 자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란이 실제로 협상 테이블에 나설지도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날 오전 닛케이지수는 400포인트 넘게 오르는 장면도 나왔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반등했고,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5월 14~15일로 전해지면서 미국이 이란과의 조기 휴전을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뉴욕증시 강세 흐름을 이어받아 이날 오전 닛케이지수는 선물 주도로 400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한때 50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장 막판에는 해외 투기세력으로 보이는 닛케이지수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폭을 일부 만회했다.

도쿄증시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개산으로 6조6956억엔이었다. 거래량은 21억682만주로 2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었다. 프라임 시장에서 하락 종목은 983개, 상승 종목은 549개, 보합은 53개였다.

종목별로는 어드반테스트와 화낙, 패스트리테일링, 도쿄해상 등이 하락했다. 반면 다이킨과 후지쿠라는 올랐고,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도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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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이란 협상 경계심 속 약보합 마감…닛케이지수 0.27%↓

기사등록 2026/03/26 16:49: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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