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아파트 단지 내 통로를 가로막은 무단 주차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을 모두 방해하며 아침 시간대 단지 내 혼란을 야기했으나, 차주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아파트 통로를 막아선 차량 때문에 출근길 발이 묶였다는 내용의 제보가 게시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통로에는 유모차가 지나가지 못해 되돌아가고, 통행에 불편을 겪은 어르신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해당 차량은 성인 남성이 통과하기 어려울 정도로 좁은 공간만 남겨둔 채 무책임하게 주차돼 있었다.
특히 해당 시간대는 주민들의 출근 차량이 단지를 빠져나가는 혼잡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주는 연락처조차 남기지 않은 상태였다. 제보자가 주차 단속 중인 관리인을 통해 해결을 시도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관리인은 "개인정보 보호상 번호를 알려줄 수는 없지만 이미 차주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답했으나, 차주는 "내려가겠다"는 말만 반복한 채 끝내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제보자를 포함한 주민들은 급한 출근 시간을 맞추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는 수고를 감수해야 했다. 제보자는 "안전신문고 신고를 위해 시차를 둔 사진을 촬영하려 했으나 출근 시간상 여의치 않았다"며 "추후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철저히 자료를 수집해 대응하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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