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제1차 회동 열어…"사회적 대화 참여주체 확대하는 계기"
노동 장관 "양극화 등 불확실성 큰 시대일수록 더 깊이 대화해야"
열린 대화·정례화·공동주인의식 원칙 수립…2차는 다음달 27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노사정 대표 만남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2026.03.2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2583_web.jpg?rnd=20260326082203)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노사정 대표 만남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노사정' 회동이 열린 가운데, 각 대표는 매월 1회 만남을 순차적으로 주관하기로 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6일 오전 '제1차 노사정 대표 만남(노사정담)'을 개최했다.
이날 만남에는 모임을 주재한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해 사회적 대화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노사정담은 그간 노사정의 조직 이해관계와 성과에 천착한 '대표자 회의'의 형태에서 벗어나 사회적 대화 주체 대표 간의 신뢰를 형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만남을 통해) 참여주체를 더욱 확대할 수 있고 의제나 형식에 묶이지 않고 어떤 얘기라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경사노위 외의 다른 사회적 대화의 모범이 되고 사회적으로 대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대한민국은 산업전환, 인구구조 변화, 인공지능(AI) 등 복합위기뿐 아니라 양극화 문제와 더불어 최근 중동 전쟁 상황으로 대내외 여건 또한 녹록지 않다"며 "불확실성이 큰 시대일수록 우리는 더 자주 만나고 더 깊이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두발언 이후 진행된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열린 대화', '정례화', '공동주인의식' 3가지 기본 원칙을 수립했다. 논의 의제에 제한 없는 대화와 향후 구성원 확대가 가능하게 하며, 월 1회 정례 개최되고 모든 구성원이 공동 운영 및 순차 개최함으로 동등하게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2회 '노사정담'은 다음달 2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노총 본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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