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 농촌 속속 누빈다" 하동군 왕진버스 확대

기사등록 2026/03/26 10:18:13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예산과 수혜 규모를 대폭 확대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통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됐다.

사업 대상은 13개 전 읍·면이며, 하동군과 관내 지역농협(하동·화개악양·지리산청학·금남·하동금오·옥종농협)이 협력해 총 10회에 걸쳐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비보다 2배 확대한 2억1600만원을 투입하고, 수혜 규모 또한 2041명에서 32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운영 횟수도 6회에서 10회로 늘려 양적·질적 측면에서 모두 한 단계 도약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권역별로 2~3개 읍·면을 묶어 접근성이 우수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동 편의성과 참여 확대를 위해 거점별 1~2회 분할 운영함으로써, 관내 소규모 의료기관의 참여 부담을 완화하는 등 운영의 효율성도 높였다.

추진 일정은 지난 24일과 25일 화개면 다목적체육관과 악양대봉감 명품센터를 시작으로, 4월 청암·양보·금남·옥종, 5월 횡천·금성·하동 권역 등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현장에는 전문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양·한방 진료 ▲근골격계 질환 치료 ▲추나 및 침 시술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가는 촘촘한 의료 복지망을 구축하여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별천지 하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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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 농촌 속속 누빈다" 하동군 왕진버스 확대

기사등록 2026/03/26 10:18: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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