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공학도' 박충권, 1년 새 재산 60배…5000만원→33억

기사등록 2026/03/26 10:23:02

최종수정 2026/03/26 10:36:23

혼인으로 재산 증가…증가율로는 국회의원 중 1위

배우자 명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등 부동산 46억원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의 재산이 1년 새 5500만원에서 33억여만원으로 60배 가까이 늘어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국회의원 정기 재산 변동 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박 의원은 올해 33억8387만8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신고액인 5550만3000원과 비교할 때 약 60배 늘어난 수치다. 재산 증가율로만 보면 1위다. 박 의원은 자산 변동의 사유를 혼인으로 명시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결혼했는데, 재산 신고 내역에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및 성북구 아파트, 오피스텔 2채, 근린생활시설 3곳, 의료시설 2곳 등 약 46억원 규모의 부동산이 포함됐다.

박 의원은 배우자와 혼인하면서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1억2000여만원의 가상자산을 신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예금 약 2억원, 주식 약 1억5000만원이 새롭게 추가됐다.

탈북 공학도 출신인 박 의원은 지난 1986년 함흥에서 태어나 국방종합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엘리트다. 탈북 이후에는 서울대에서 재료공학 석·박사 통합 과정을 거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현대제철에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국민의힘에 영입돼 지난 2024년 4월 제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검찰청 차장을 지낸 A 변호사의 사위가 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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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공학도' 박충권, 1년 새 재산 60배…5000만원→33억

기사등록 2026/03/26 10:23:02 최초수정 2026/03/26 1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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