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서 청소년 보호"…4개 정부부처 '맞손'

기사등록 2026/03/26 10:11:00

최종수정 2026/03/26 12:30:24

성평등부·과기정통부·교육부·방미통위 협약

AI·과학기술 기반 구성…"안전한 환경 조성"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중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하교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 시간은 주 평균 27.6시간이었다. 이는 2019년 17.6시간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2022.05.25.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중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하교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 시간은 주 평균 27.6시간이었다. 이는 2019년 17.6시간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2022.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4개 정부 부처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속 청소년 보호를 위해 힘을 합친다.

성평등가족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청소년센터에서 '안전하고 포용적인 AI·과학기술 기반 마련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리는 AI·과학기술 진흥, 청소년 교육 및 역량 제고, 디지털·미디어 이용자 보호 등을 담당하는 4개 부처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AI·과학기술 기반을 구성하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부처는 온라인 환경 과의존 예방을 위한 AI윤리·안전 제도 정비, AI 기반 위기청소년 지원 확대, 학교와 청소년시설 등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제고, 과학기술·AI 분야 여성 인력 성장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AI 성별 편향 최소화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AI 모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공유 협력과 AI 기반 디지털 성범죄 대응체계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된 협업체계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사회 실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보호 정책 개선과 디지털 역량 개발 지원, 딥페이크 대응 기술을 활용한 피해자 보호 강화, 과학기술 분야 여성 인력의 경력 유지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의 빠른 발전과 확산에 수반되는 다양한 윤리적·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고 국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청소년 보호, 교육, 미디어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기관이 큰 틀에서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오늘의 협력을 발판 삼아 관계기관이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 AI 시대 새로운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AI·과학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기술 자체보다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이라며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AI와 디지털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AI 활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자아 실현의 장이자 사회적 공론장으로서 미디어의 역할이 AI 기술로 근본적인 변곡점을 맞이했다"며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신속 조치, 온라인상의 청소년 보호 추진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한 미디어 교육을 적극 지원해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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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전환서 청소년 보호"…4개 정부부처 '맞손'

기사등록 2026/03/26 10:11:00 최초수정 2026/03/26 1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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